[배민리뷰] 맘스터치 오리지널세트 강남압구정점 리뷰/ 커플 세트로 딱! 내돈내산 솔직후기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다 보니 외식 기분을 좀 내려고 배달음식을 시키기로 했다. 

 

마침 나와 내 짝꿍은 늘 들어는 봤으나 먹어보지 못한 맘스터치가 생각이나서 

 

동생과 상의한 후에 맘스터치를 주문하기로 했다. 

 

배달의 민족 앱에서 보니 가장 가까운 지점은 강남압구정점. 별 4.6에 리뷰가 나쁘지 않다.

 

메뉴를 보고나서 3명이서 나누어 먹기에 나쁘지 않아 보이는 오리지널 세트를 시켰다. 

 

구성은 치킨 반마리 + 싸이버거 2개 + 케이준 양념감자 (소) +콜라 500ml!

 

배민앱에서 캡쳐한 메뉴 & 내돈내산 인증!

 

이벤트로 배민 앱에 리뷰를 남기면 콘샐러드를 주신다고 하여, 이것까지 추가로 신청했다. 

 

배달 팁은 지점마다 다르다던데 강남압구정점은 3,900원이다.

 

배달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알람이 왔는데 생각보다 훨씬 빨리 도착했다~ 한 40분 정도? (원래는 한 시간 걸린다고 함)

 

나를 설레이게 하는 맘스터치 봉투 두둥!! 

오리지널세트를 펼쳐보니 구성이 이렇다 (+ 콘샐러드는 리뷰 이벤트로 얻은 것)

 

맘스터치 치킨 언박싱 (?) 

 

일단 엄청 바삭해보이고 노릿노릿한 색이 마음에 든다.

 

같이 온 소스는 맘스 허니머스터드 & 토마토 케첩~

 

그 유명한 싸이버거! 드디어 영접하는구나아아아아아

 

으잉? 껍질을 깐 순간 약간 실망했다. 어느 버거집과 마찬가지로 너 역시 사진이랑 약간 다르게 생겼구나 ^^^^^^^

 

메뉴 사진에는 치킨이 겁나 두꺼워 보이던 너였는데 흑흑 샐러드 팍팍 들어가 보였던 너였는데 흑흑 

 

원래 감튀는 소자라도 양이 이렇게 내가 찍은 사진처럼 적지는 않았는데,

이거슨 상 세팅하면서 이미 엄청 집어 먹었기 때문이당.

각 잡고 앉기 전에 감튀 집어 먹기는 만국 공통의 진리 아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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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후기

 

우리 3명은 사실 평소에 먹는 양이 많지 않고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였어서 딱 맞았지만 보통의 사람들이 먹기엔 부족할 듯하다. 그래서 나는 이 세트가 커플/두 명이 먹기에 딱 좋다고 생각한다. 두 명이서 먹으면 배부를만한 양이다.

 

싸이버거도 생각보다 작고 (메뉴에 나온 사진처럼 저어어얼대 안 나옴) 치킨도 약간 살 없는 닭 반마리가 온 느낌이기 때문에 2명이서 먹기에 충분하다. 많으면 남기고 내일 먹으면 된다~

 

 

맛 후기 

 

그래서 맛은 어땠나?

 

싸이버거는 듣던 데로 너무 맛있었다. 약간 더 매콤한 KFC 버거 같은 느낌. 소스가 맛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들어간 채소의 양이 아쉬웠다. 치킨은 생각보다 두껍지 않았지만 적당해서 난 오히려 좋았다.

 

그리고 케이준 양념 감자도 너무 만족스러웠다. 아무래도 배달이라 엄청 차가웠다는 게 아쉬웠지만, 배달로 시킬 땐 따뜻한 음식을 기대를 아이에 안 하기 때문에 괜찮다. 코로나 시대에 배달해 주는 게 어디임 ㅠㅠ

 

그리고 치킨! 사실 가성비로 따지면 먹을만하고 괜찮지만,

 

먹고 나서 그리 생각나는 맛은 아니다. 약간 슴슴한 느낌.

 

KFC가 훨씬 맛있다. 

 

치킨 맛있다고 추천해준 사람들이 주변에 많았는데 이건 지점 별로 맛이 달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다음에 또 맘스터치에서 배달을 시킨다면 아마 버거 위주로 시킬 것 같다.